족보
  • 서엄(徐崦)
  • 대구서씨(大丘徐氏),  출생~사망 : 1529 ~ 157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진지(鎭之). 호는 춘헌(春軒). 예조참의 고(固)의 아들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55년(명종 10) 진사가 되고 1560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예조상훈(禮曹常訓)에 오른 뒤 함경도도사를 거쳐 사예(司藝)에 이르렀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 박학하여 문장에 능하였으며, 특히 수만언의 상소문을 써 시폐(時弊)를 고칠 것을 주장하였고, 또한 아첨하는 신하를 처단하라고 청한 강직한 선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