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소(金素)
  • 안동김씨(安東金氏),  출생~사망 : 1602 ~ 1666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지백(知白). 호는 양졸와(養拙窩). 증조부는 김석(金錫), 조부는 김인갑(金仁甲)이고, 아버지는 김시열(金時說)이다. 외조부는 손녹경(孫祿慶)이고, 처부는 김안세(金安世)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광산김씨(光山金氏) 이며 생원(生員) 김안세(金安世)의 딸이다.

1630년(인조 8) 경오식년사마시(庚午式年司馬試)에 진사(進士) 2등으로 합격하고, 음보(蔭補)로 관직에 나가 좌랑(佐郞)을 지냈으며, 1635년(인조 13) 을해알성문과(乙亥謁聖文科)에 병과(丙科) 1등으로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치고, 1644년(인조 22)에 청나라 연경(燕京)에 성절사(聖節使)로 다녀왔다. 1652년(효종 3) 영흥부사(永興府使)로 재직할 때 정평부사(定平府使) 김효건(金孝建), 경성판관(鏡城判官) 이성시(李聖時), 북청판관(北靑判官) 김이경(金以鏡) 등과 함께 무기 수리에 있어 태만했다는 이유로 병조의 탄핵을 받기도 하였다. 그 뒤 호조참의(戶曹參議), 형조참의(刑曹參議)를 역임하였으며, 이어 황해도(黃海道), 충청도관찰사(忠淸道觀察使) 등의 관직을 지냈다. 후에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