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권형(權詗)
  • 안동권씨(安東權氏),  출생~사망 : 1541 ~ 160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중오(仲悟). 아버지는 증좌승지(贈左承旨) 침(琛)이다. 1558년(명종 13) 진사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적을 두고 있던 중 처음으로 목청전참봉(穆淸殿參奉)에 제수되었다. 그뒤 선원전참봉(璿源殿參奉)에 제수되었으나 취임하지 않았다. 다시 연은전참봉(延恩殿參奉)에 제수되고, 이어서 사옹원봉사에 올랐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 선조를 행재소(行在所)로 호종하였고, 뒤에 한성부참군(漢城府參軍), 통례원인의(通禮院引儀), 은산현감, 공조좌랑, 형조정랑, 옥천군수를 역임하였다. 그뒤 내직으로 형조, 공조정랑, 평시서령, 장례원사의, 세자익위사익찬, 외직으로 봉산군수, 신천군수를 역임하였다. 1599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예조정랑, 성균관전적, 사재감첨정, 장령, 성균관직강, 사복시첨정, 장악원첨정, 세자시강원필선, 예빈시부정을 역임하였다. 효성이 지극하고 우정이 돈독하였으며, 죽은 뒤 도승지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