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신담(申湛)
  • 고령신씨(高靈申氏),  출생~사망 : 1519 ~ 1595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중경(仲卿). 호는 어성(漁城). 한산 출신. 아버지는 증이조참판 영원(永源)이며, 어머니는 이윤수(李允秀)의 딸이다. 1540년(중종 35) 사마시를 거쳐 1552년(명종 7)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정자, 성균관전적 등을 거쳐 1563년 정언, 지평을 역임한 뒤 1565년 장령이 되었다. 1569년(선조 2) 홍문관부수찬을 거쳐 다시 장령이 되고, 1571년 군자감정(軍資監正)으로 '명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1577년 충청도관찰사가 되었다가 한때 파직되었다. 1582년 경주부윤으로 기용되어 어려운 송사를 잘 처리하였으며, 1591년 홍문관부제학에서 예조참판으로 승진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전주부윤(全州府尹)으로 의병 2, 000여명을 모집하여 왜적의 진격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