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주신(鄭舟臣)
  • 진양정씨(晋陽鄭氏),  출생~사망 : 1472 ~ 1504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제옹(濟翁). 지중추원사 정척(鄭陟)의 손자로, 승지 정성근(鄭誠謹)의 아들이다.

성균관 생원으로 1501년(연산군 7) 문과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 박사를 역임하였다. 일찍이 그 아버지의 성품이 강직하여 연산군의 귀에 거슬리는 간언을 하는 것을 보고 물러날 것을 권하였다. 1504년 갑자사화에 아버지가 참살됨을 보고 그 비명을 슬퍼하다가 자신도 옥에 갇혀 6일간 단식 끝에 폭사(暴死)하였다. 뒤에 정문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