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성세평(成世平)
  • 창녕성씨(昌寧成氏),  출생~사망 : 1516 ~ 1590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정중(正仲). 종부시정(宗簿寺正) 희주(希周)의 아들이다. 나이 10여세에 이미 경사(經史)에 통달하였으나 20세 때 부친상을 당하여 예에 지나칠 만큼 극진히 상사(喪事)를 돌보았으므로 학업은 거의 중단하였고, 따라서 과거에 늦게야 응시하게 되었다. 1546년(명종 1) 사마시를 거쳐 1561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나, 또 상을 당하여 3년을 지내게 되니 이미 나이는 50세가 되었고 이때 비로소 승문원에 등용되고, 전적, 공조좌랑을 거쳐 어천도찰방(魚川道察訪)으로 나갔다가 병으로 돌아왔다. 그뒤 여러 벼슬을 역임한 뒤 첨지중추부사에 이르고, 1590년(선조 23) 강원도관찰사에 임명되었으나 부임 전에 병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