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안처근(安處謹)
  • 순흥안씨(順興安氏),  출생~사망 : 1490 ~ 1521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정부(靜夫). 좌의정 당의 셋째아들이며, 어머니는 전의이씨(全義李氏)로 경원부사 영희(永禧)의 딸이다. 처겸(處謙), 처함(處○)의 아우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1519년(중종 14)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홍문관정자를 거쳐 박사에 올랐으며, 그해에 형인 처겸, 처함과 함께 삼형제가 현량과(賢良科)에 천거되었다. 1521년 형인 처겸이 남곤(南袞), 심정(沈貞) 등의 대신을 모해하려 하였다는 죄목으로 처형될 때 이에 연좌되어 죽음을 당하였다. 문장은 삼형제 중 가장 뛰어났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