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언건(金彦健)
  • 영산김씨(永山金氏),  출생~사망 : 1511 ~ 1571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정보(精甫). 호는 운정(芸亭).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김자(金滋)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어 어려운 과정에서 학문을 닦았고, 장년이 되자 노수신(盧守愼), 임훈(林薰) 등과 교유하였다. 1540년 과거시험에 실패한 뒤 은거하며 농사에 힘쓰는 한편, 효(孝)가 극진하여 홀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였다. 1624년(인조 2) 효행으로 읍인이 정표할 것을 청하므로 그에게 감찰을 증직하였으며, 연악서원(淵嶽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운정유집'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