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노형하(盧亨夏)
  • 풍천노씨(豊川盧氏),  출생~사망 : 1620 ~ 1654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장경(長卿). 아버지는 철이다. 1645년(인조 23)에 진사가 되어, 성균관에 입학하고 사림의 존경을 받아 '팔미군자(八美君子)'라는 별호가 붙었다. 1648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를 거쳐, 1651년(효종 2)에는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가 되었다. 이때 인정전(仁政殿)에서 문신들의 시강에 으뜸으로 뽑혀 상으로 말을 하사받았다. 1653년 지평이 되고 이어서 정언으로 재직중 요절하였다. 학문이 높고 문장과 글씨에 능하였는데, 특히 시를 잘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