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변경윤(邊慶胤)
  • 황주변씨(黃州邊氏),  출생~사망 : 1574 ~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자여(子餘). 호는 자하(紫霞). 증이조참판 이중(以中)의 아들이다. 1603년(선조 36)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08년(광해군 즉위년) 교서관저작으로 편당(偏黨)에 따른 기강과 형정(刑政)의 문란, 사습(士習), 공도(公道)의 어지러움, 국가재정, 민생의 파탄 등 시폐를 논하고 이의 시정을 상소하였다. 또 이산해(李山海)가 영창대군(永昌大君)을 옹립하려던 유영경(柳永慶)을 몰아낸 처사를 들어 이산해, 이경전(李慶全) 부자와 정인홍(鄭仁弘) 등 대북파(大北派)를 극렬히 비판하다 파직당하였다. 이어서 1618년에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비사건을 주동한 병조판서 유희분(柳希奮)에게 대의(大義)를 논하는 글을 전하였다가 가산을 적몰당하였다. 장성의 봉암서원(鳳巖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