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희현(朴希賢)
  • 밀양박씨(密陽朴氏),  출생~사망 : 1566 ~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자순(子醇). 호는 우암(迂菴). 첨정 효원(孝元)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 진사가 되고, 1610년(광해군 2)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13년 사대교린(事大交隣)에 관한 여러 문제와 일상생활의 제반 사항을 모아 간략하게 엮은 책인 '고사촬요 攷事撮要'를 증보한 '속고사촬요'를 승문원교검(承文院校檢)의 직책으로 증보, 편찬하였다. 주부, 마전현감(麻田縣監), 첨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고, 특히 1630년(인조 8) 이문학관(吏文學官)을 다시 세울 것을 왕에게 건의하였다. 1632년 사헌부 로부터 오직 자기만을 알고 징렴(徵斂)하는 재주가 없다 하여 탄핵을 받고 파직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