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사신(鄭士信)
  • 청주정씨(淸州鄭氏),  출생~사망 : 1558 ~ 1619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 또는 신곡(神谷). 두(枓)의 아들이며, 현감 사성(士誠)의 아우이다. 1582년(선조 15)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 저작, 박사, 감찰, 정언, 예안현감, 병조정랑, 부수찬 겸 경연검토관, 춘추관기사관, 전적, 예조정랑, 수찬 등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지평으로서 왕을 따라 평양으로 피난중 반송정(盤松亭)에서 이탈하였다 하여 삭직당하였다. 그뒤 강원도 지방에서 의병을 모아 많은 왜적을 무찌른 공으로 1594년 경상도도사, 1595년 선산군수가 되고 1609년(광해군 1) 문과중시에 을과로 급제, 이듬해 동지사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 선계변무(璿系辨誣)의 공으로 광국원종(光國原從)의 훈(勳)에 책록되고, 장례원판결사, 밀양부사 겸 경상도중도방어사에 이르렀다. 예조참판에 추증되었고, 저서로는 '매창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