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광엽(金光曄)
  • 순천김씨(順天金氏),  출생~사망 : 1561 ~ 1610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이회(而晦). 경상북도 상주 출신. 아버지는 어모장군(禦侮將軍) 병마만호(兵馬萬戶) 침(琛)이며, 어머니는 원주원씨(原州元氏)로 승문원판교 수장(壽長)의 딸이다. 1590년(선조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진사시에 2등으로 합격한 뒤 그해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승문원과 예문관에 임용된 뒤 승정원주서로 옮겼다. 그뒤 옥당의 저작, 홍문관의 부수찬, 부교리, 부응교와 사간원의 정언, 헌납과 사헌부의 집의, 지평 등 요직을 거쳐서 이조정랑과 성균관의 직강, 사예, 사성을 지냈다. 외직으로는 흥해군수를 역임하였는데, 주민생활에 이로운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의 칭찬을 들었다. 저서로는 '죽일문집 竹日文集'이 있다. 풍기의 우곡서원(愚谷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