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영부(李英符)
  • 광주이씨(廣州李氏),  출생~사망 : 1487 ~ 152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응서(應瑞). 장단부사 이반(李攀)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송희열(宋希烈)의 딸이다. 진사로 1516년(중종 11)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 종부시직장(宗簿寺直長), 형조좌랑을 거쳐 사헌부지평, 사간원헌납, 사헌부장령, 세자시강원문학을 역임하였다. 지평으로 있을 때 현량과(賢良科)폐지 의견이 제시되자 그 불가함을 거론하면서 '이 과거가 비록 불공평하다고는 하지만 만약 파하면 그 사람들은 종신토록 금고를 당하는 것이니 어찌 쓸만한 사람까지 다 버릴 것인가!'라고 하여 적극 반대하고 사직을 요청하자, 이것이 도리어 화근이 되어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