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안사웅(安士雄)
  • 광주안씨(廣州安氏),  출생~사망 : 1529 ~ 1592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위백(偉伯). 자흠(子欽)의 아들이다. 1542년(중종 37)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46년(명종 1) 왕의 즉위를 경축하기 위한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사헌부장령, 집의를 거쳐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친형제가 일찍 죽었으므로 그 자녀들을 함께 양육하였는데, 먼저 형제의 자녀들을 혼인시키고 나서야 자신의 자녀들을 혼인시킴으로써 주위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청백리 성(省)의 후손으로서 가풍을 유지하였으므로 집안이 가난하였다. 승지로 있을 때 왕십리에서 출근하였는데 지각이 잦아, 이를 왕이 알고서 특별히 낙산(駱山)에 집 한채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아들과 함께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