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로
  • 풍산심씨(豊山沈氏),  출생~사망 : 1590 ~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원직(元直). 호는 죽사(竹沙), 죽계(竹溪). 서울 출신. 우의정 심수경(沈守慶)의 증손이며 심관(沈關)의 아들이다.

1624년(인조 2) 진사시에 합격, 1635년 사과로 재임중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정언으로 있을 때 언관의 체모를 손상시켰다 하여 파직되었다가, 1644년 사은사 김자점(金自點)의 서장관(書狀官)으로 청나라에 다녀와 장령이 되었다.

이듬해 수찬, 교리를 거쳐 1646년 헌납으로 있을 때 소현세자빈 강씨(昭顯世子嬪姜氏)를 변호하다가 인조의 노여움을 사서 남해에 유배되었다. 효종이 즉위하자 연안에 이배되었다가 곧 사면되어 집의가 되었다. 이듬해 사간을 거쳐 1654년(효종 5) 승지가 되었다.

심로(沈{广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