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씨(頓氏)의 본관
총 1개의 본관에 인구는 115명이 있습니다.(2000년 인구조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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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목천 하나 뿐이다. 1930년 국세조사(國稅調査) 당시 평남 대동(大同)과 강서(江西)에 31가구, 황해도 안악(安岳), 황주(黃州) 등에 5가구가 있었다. 역사상의 인물로는 조선시대에 과거급제자가 3명, 그리고 임진왜란 때의 조방장(助防將) 돈정신(頓貞臣) 등 여러명이 보이는데 대부분 평양출신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하던 당시, 목천 지방의 백제 유민들이 순응하지 않고 소란을 자주 피웠으므로 그 지방 사람들에게 돈(豚), 상(象), 우(牛), 장(獐) 등 짐승의 이름을 성으로 갖게 했는데, 이들이 뒷날 돈(頓), 상(尙), 우(禹), 장(長)씨로 성씨를 바꾸었다고 한다.

참고로 고려시대의 을씨(乙氏)가 성씨를 돈(頓)으로 개성하였다고도 하는데 인물과 지명에 대한 기록이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확성이 없다고 본다.